꿈을 찾아 나서는 여행2018년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는 멕시코 전통의 죽음의 날(Día de los Muertos)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Pixar의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영화의 시작은 주인공 미구엘의 고조할머니의 아버지가 음악을 하기 위해 가족을 떠나 돌아오지 않았다는 이유 때문에 미구엘의 가족은 음악을 금지하고 있었다는 배경을 갖고 있습니다.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동경하는 에르네스토 델라 크루즈를 우상으로 삼으며 유명 음악가의 꿈을 키워나가는 미구엘은 고인들이 집에 돌아와 가족을 만나는 망자의 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떨어진 코코 할머니의 가족사진을 통해 델라 크루즈와 본인이 가족일 것이라는 연관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매년 망자의 날에 열리는 음악 축제에..
시력을 잃고 알게된 사랑의 본질영화 속 주인공 '루벤'은 어머니와 함께 살아갑니다. 후천적으로 시각을 잃게 된 루벤은 어머니를 포함한 가정부와 주치의 등 주변 인물들에게 거칠고 폭력적인 언행을 일삼습니다. 이런 아들을 진정시키고 삶을 되찾아주고 싶은 어머니는 책을 읽어줄 수 있는 도서관 사서로 근무하던 '마리'라는 여성을 채용하게 됩니다. 마리는 루벤의 거친 폭력에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루벤을 강하게 제압하며 자신의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합니다. 서로를 제압하려 하는 상황 속에 점차 시간이 흐르고 루벤은 진정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자신의 주변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무서워서 모두 금방 떠나갔으나 곁에 남아 있는 마리를 보며 루벤은 호기심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루벤은 마리의 머리카락 색깔 어떻게 생..
영화 줄거리나치 고위 장교인 랄프가 승진하게 되면서 유대인 수용소의 지휘권을 맡게 되고 그 결과, 가족은 베를린에 있는 편안한 집에서 수용소 근처의 한적하고 경비가 삼엄한 집으로 이사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주인공인 브루노는 나치 고위 장교 랄프의 아들로 함께 뛰어놀며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을 떠나야 하는 상황에 매우 슬퍼합니다. 브루노는 호기심이 많고 활력이 넘치지만 아버지가 하는 일을 자세히 들어본 적도 본 적도 없어 본질을 알지 못합니다. 그저 아버지 주변에는 언제나 무서운 군인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뿐입니다. 그는 집에서 근무하는 군인 가정부 그리고 교육을 위해 방문한 가정교사 밖에는 대화할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함께 놀 친구도 놀만한 시설도 없는 환경에 많이 심심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