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역사적 배경이 존재하는 파묘 줄거리
영화 파묘는 2024년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스릴러로, 조상의 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초자연적인 공포를 그립니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무당 화림과 봉길이 있습니다. 이들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고 있는 한 가문에서 의뢰를 받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가문의 장손은 잠을 잘 때마다 끔찍한 비명소리가 들리는 괴질에 시달리고 있으며,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조차 원인 모를 고통으로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화림은 이 병이 가문의 조상 묘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하고, 묘의 이장을 제안합니다. 이장을 진행하기 위해 화림은 봉길과 함께 풍수사 상덕, 장의사 영근을 추가로 불러들입니다. 상덕은 처음에 묫자리를 살피면서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파묘를 반대하지만, 화림은 묘의 저주를 풀기 위해 굿과 파묘를 동시에 진행할 것을 제안하며 그를 설득합니다. 상덕은 결국 화림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이장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파묘 작업이 시작된 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게 되는데, 팀원들이 동일한 내용의 악몽을 꾸거나 몸이 크게 병들거나 하는 등 점차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현상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묫자리 주인의 분노로 인해 발생한 일인 줄 알았으나 초자연적인 존재가 연관되어 있었고 파묘에 참여한 이들은 점점 더 큰 혼란과 공포에 휩싸이게 됩니다.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그들은 묘의 저주를 풀어내기 위해 역사적 배경을 가진 장소를 탐험하는 등 초자연적 존재를 극복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물질의 특징을 바탕으로 한 재치로 위기상황을 극복하게 됩니다.
파묘의 등장인물
화림은 영화의 핵심 인물로, 대물림되는 저주를 풀기 위해 조상 묘를 이장하려는 무당입니다. 그녀는 무당으로서 영혼의 노여움을 풀어줄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녀를 돕는 존재 또한 존재합니다. 그녀는 영화 줄거리의 메인 문제가 되는 상황이 조상의 원혼이 병의 원인임을 직감하게 됩니다. 그래서 화림은 이장을 통해 저주를 풀고자 하며, 굿을 통해 악령을 달래려 하지만, 무덤에서 예상치 못한 존재가 깨어나 점차 제어할 수 없는 상태로 변하면서 상황이 악화됩니다. 그녀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과 불안을 동시에 가지며, 과거와 전통을 존중하지만, 이를 넘어서고자 하는 복합적인 캐릭터로 문제상황을 해결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역할을 수행하는 인물 중 한 명입니다. 봉길은 화림과 함께 일하는 또 다른 무당으로, 그의 역할은 화림을 보조하며 묘의 이장 작업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봉길은 화림과 동일한 선생님에게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깊은 신뢰 관계를 유지하며, 묘의 저주를 푸는 과정에서 중요한 조력자로 나섭니다. 그의 능력은 화림과 비슷하지만, 화림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영화 내에서 봉길은 조상 묘에 얽힌 저주에 대해 상대적으로 회의적인 입장을 취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파묘 과정에서 벌어지는 초자연적 사건들로 인해, 봉길 역시 화림과 함께 공포를 마주하게 되고 위기상황을 맞이하는데 동료들의 도움을 바탕으로 이를 극복하게 됩니다. 상덕은 풍수지리에 정통한 인물로, 묫자리의 기운을 읽는 능력을 가진 전문가입니다. 그는 이야기의 핵심이 되는 묫자리에 대해 영화 시작부터 불길한 기운을 처음부터 감지합니다. 상덕은 처음에는 파묘를 반대하지만, 이장을 통해 얻게 될 돈과 고통받고 있는 가족을 고려하다 결국 설득되어 작업에 참여하게 됩니다. 상덕은 직업적 풍수사로서의 책임감과 이장 과정에서의 문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의무감으로 실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가 감당하기 어려운 초자연적인 존재와 처음으로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상덕은 사건이 진행됨에 따라 점점 더 큰 공포에 빠지게 되지만 역사적 배경을 탐구하는 방식을 통해 현명하게 위기상황을 극복하게 됩니다. 영근의 직업은 장의사로, 묘를 파헤치고 시신을 이동시키는 기술적인 측면을 설명하고 수행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는 이장을 통해 경제적 수입을 얻는 현실적인 인물로, 초자연적인 현상이 예상되는 문제상황 보다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이장 작업에 참여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이장 작업 도중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에 직면하면서 점점 더 공포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영근은 무당처럼 영적인 힘을 가진 존재는 아니지만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끝까지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반인, 무당 관점에서의 총평
일반인의 관점에서 영화 속에서 무속 신앙과 풍수지리, 조상 묘의 저주 등 전통적인 한국적 요소가 결합되어 있고, 평소 접해보지 않았던 소재의 영화이기 때문에 신선함을 많이 느꼈다는 평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모티브가 되는 무당의 관점에서 본 파묘는 무속 신앙과 굿의 절차, 그리고 파묘와 같은 신성한 의식 그리고 영적 관계에 대해 사실적으로 표현이 많이 되어 놀라움을 느꼈다는 의견이 많이 있습니다. 실제 영화 촬영 중 영적 존재의 노여움을 살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제 무당이 옆에서 동시에 굿을 진행하면서 영화배우들이 혹시나 모를 위기상황에 직면하지 않도록 신경을 많이 기울였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인식 속에 불투명하게 자리 잡고 있던 무속신앙이 자세하게 설명된 것 같아 만족감을 느낀다는 평이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