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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27시간>
영화 <127시간>

고난의 과정

영화는 야생환경을 탐험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활동가인 아론이 절벽을 등반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팔이 암벽에 끼여 발생하게 되는 사고를 설명하고 있다주인공인 아론은 처음에 팔이 낀 큰 돌을 들어 올리거나 가지고 있는 칼로 갈아내어 갇힌 환경을 벗어나고자 하였으나 이 모든 것은 실패로 돌아간다.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벗어나고자 했던 아론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비를 점검하는데 실제로 큰 도움이 될 것은 많이 없어 보였다. 그는 처음에는 죽을 수 있을 가능성을 생각하고 본인이 처한 위기 상황을 캠코더를 사용해 녹화하고 있었다. 가지고 있는 것 중 목숨을 부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단연 물인데, 300~400ml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아 아껴서 먹기도 하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본인의 소변도 받아 둔다. 피가 통하지 않는 팔은 점점 감각을 잃어가고 며칠을 기다려보았지만 주변을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는 것에 크게 절망한다. 하지만 아론은 살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였기에 스스로 바위에 낀 팔을 잘라내고자 한다. 가지고 있던 줄을 사용하여 피가 지혈을 강하게 하고, 가지고 있던 무딘 칼을 사용해 팔을 잘라가지만 신경을 건드릴 때마다 밀려오는 극한의 고통은 순간순간 기절하게 만든다. 머리 위를 지나다니는 까마귀의 수가 늘어가는 것을 볼 때마다 오히려 살고자 하는 열망을 불태운 아론은 결국 끔찍한 고통을 이겨내고 스스로의 팔을 잘라내어 탈출에 성공한다. 그가 갇혀 있던 시간은 무려 127시간이었다. 그는 사고를 통해 끔찍한 고통과 오른팔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야생환경을 탐험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장애를 극복한 멋진 실화

영화 <127시간>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실제 끔찍한 경험을 했기 때문에 고통을 상기시키는 장소에 다시 가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은 생각한다. 하지만 영화의 실존 인물 아론 랠스톤은 보조 기구를 착용하고 여전히 그가 좋아하는 야생 탐험을 즐기고 있다. 한쪽 팔을 잃었기 때문에 슬픔에 잠겨 비활동적인 사람이 될 수 있었으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활동하는 그의 모습은 그 누구보다 멋지지만 2013년에 알려진 그의 가정폭력 사실은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또 다른 장애를 극복한 멋진 인물은 연설가 '닉 부이치치'가 있다. 닉은 선천적 장애를 갖고 있어 팔과 다리 모두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그는 세상으로 나와  자신이 처한 환경과 맞서 싸워 이겨냈다. 실제로 그를 통해 동기부여를 받고  삶의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들이 다수 존재한다. 닉의 주목할만한 성과로는 2005년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역경에 직면한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단체인 Life Without Limbs를 설립했다. 이러한 비영리 단체를 설립하는 것뿐만 아니라 닉은 강연과 책 집필을 통해 세상의 지도자들을 포함하여 인류에게 큰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게 하는 가이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포기하고자 하는 사람을 향한 응원

우리는 순간순간 내가 목표로 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용기를 얻기도 하고, 잃기도 하는 반복되는 삶을 살고 있다. 때론 용기를 잃어서 포기하는 것이 스스로의 목숨으로 보이는 순간이 있어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렇다면 언제 용기를 얻고 용기를 잃는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용기를 얻을 때는 이루고 싶은 목표가 생겼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달성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하면 절로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용기를 쉽게 얻는 만큼 쉽게 잃기도 합니다. 실제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목표한 것에만 100% 몰두할 수 없기 때문에 목표 달성의 시기를 늦추게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스스로를 자책하며 용기를 잃고 포기하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용기를 너무 쉽게 잃을 수 있는 상황을 돌아보았을 때 좌절할 필요 없습니다. 사람이니까 좌절할 수 있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단계가 100 단계가 있다고 하면 단 1~2단계만이라도 실천해 보고 스스로를 잘했다고 칭찬해 주세요. 그러면 타인이 아닌 가장 중요한 본인 스스로에게 인정받았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아주 즐거운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내가 걱정하던 것보다 주변 사람들은 여러분을 아끼고 도움을 줄 것입니다. 하루하루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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